모두를 취하게 할 마법과 같은 노래, “밤밤밤 (2:30 am)”
누구에게나 감상에 취하고 싶은 밤이 있다. 그런 밤은 다른 날보다 아득하고 길게 느껴져 시간을 가늠할 수 없는 듯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고, 캄캄한 적막 속에 밀려드는 잡념에 무한한 상상력이 더해져 현실과 꿈을 혼동하게 하기도 한다.
보니의 새로운 노래 “밤밤밤 (2:30 am)”은 그런 감상을 아우르는 노래다. 보니가 직접 프로듀싱한 이번 싱글은 그가 비단 노래만 잘하는 아티스트가 아님을 다시 한 번 입증한다. 보니는 세련된 사운드와 멜로디의 어반 알앤비(Urban R&B)에 환상적인 가사를 얹어 깊은 밤의 세계로 안내한다.
특히 보니의 지난 앨범 [LOVE]의 수록곡 “Strawberry” 의 일부와 그가 사랑해 마지 않는 알앤비 그룹 Destiny`s Child의 “Cater 2 U”의 훅을 인용한 부분은, “밤밤밤”을 감상하는 데에 있어 재미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 외에도 ‘그네 걸어 뛰놀래, 아님 나랑 같이 춤을 춰줄래. 우린 눈으로 달을 마셔’ 와 같은 모든 감각을 깨우는 듯한 가사 또한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시원한 밤의 달콤한 달로 만든 듯한 “밤밤밤 (2:30 am)” 은 홀로 시간을 보낼 때에도, 사랑하는 이와 술 한 잔을 기울일 때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플레이리스트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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