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솔 다니엘 [Bach & Boccherini in 415]
[Bach & Boccherini in 415] EP는 21세기 현대 악기의 재료 및 설정의 토대 위에서 두 작곡가가 추구했던 음악적 표현들을 찾고자 노력한 첼리스트 김 솔 다니엘의 실험 결과물이다.
거트스트링과 “클래식 활”을 사용하면서 엔드핀 없이 다리 사이에 첼로를 고정하여 연주하는 방법도 존재하지만, 이는 실험의 주요 목적이 아니다.
김 솔 다니엘이 주목한 것은 A = 442 에서 A = 415 로 조율을 변경하여 얻는 악기의 소리와 캐릭터의 변화를 이용해 엄격한 “역사적 연주 실제 (historical performance practice)”와 21세기의 현대적 해석 사이에서 중심을 찾고자 하였다.
1. Suite for Cello solo in G Major BWV1007 - I. Prelude
2. Suite for Cello solo in G Major BWV1007 - II. Allemande
3. Suite for Cello solo in G Major BWV1007 - III. Courante
4. Suite for Cello solo in G Major BWV1007 - IV. Sarabande
5. Suite for Cello solo in G Major BWV1007 - V. Menuett I & II
6. Suite for Cello solo in G Major BWV1007 - VI. Gigue
작곡 Johann Sebastian Bach
첼로 김 솔 다니엘
7. Cello Sonata in C Major G17 - I. Allegro
8. Cello Sonata in C Major G17 - II. Largo assai
9. Cello Sonata in C Major G17 - III. Rondo. Allegro
작곡 Luigi Boccherini
첼로 김 솔 다니엘, 임재성
(연주자 소개)
김 솔 다니엘 - Sol Daniel Kim
오스트리아 출신 첼리스트 김 솔 다니엘은 오페라 가수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였다. 여섯 살 때 본격적으로 첼로에 입문하였으며, 아홉살에 비엔나 국립음악대학교 영재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약 8년 동안 수료과정을 거쳤다.
학사과정 때 하인리히 쉬프 (Heinrich Schiff) 선생님의 사사로 학사를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독일 베를린의 국립예술대학교에서 (UDK Berlin) 옌스 페터 마인쯔 (Jens Peter Maintz)의 사사로 석사과정 수석 졸업 후 단줄로 이시자카 (Danjulo Ishizaka)의 사사로 ‘칼 마리아 폰 베버’ 드레스덴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2004년 Kronberg Academy의 Rostropovich Cello Foundation에서 악기를 지원 받았으며, 2006년부터 콩쿠르에 참석하여 여러 차례 수상하였다. 2009년 Wiener Konzerthaus 에서 데뷔를 하였고, 2012년 Styriarte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Musikverein Graz 에서 recreation - Grosses Orchester 와 함께 협연 하였다. 2016년 루이비통 제단의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 (Classe d'excellence de violoncelle)에 선정되어 파리에 있는 Fondation Louis Vuitton에서 고티에 카퓌송 (Gautier Capucon)에게 사사 받았으며 여러 차례 함께 연주하였다.
솔로 첼리스트로 활동을 하면서 2016년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과 함께 ‘첼로가야금 - CelloGayageum’을 결성하여, 2018년에 정규앨범 [South Wave, North Wind] 1집을 발매하였다. 또한 같은 해에 ‘홍릉페스티벌 수림뉴웨이브 2018’ 수림문화상을 수상하였으며, 2020년 정동극장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