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d pipuh 1st EP [Flame]
완벽하지 않은 인물이 추구하는 완벽은 ‘야망’이다. 어설픈 재능과 애매한 위치, 그가 말하는 밑바닥은 경제적인 관점에서의 그것이 아님을 쉽게 알 수 있다. 그 밑바닥으로부터 그는 배운다. 처음부터 그저 놀이로만 시작했던 일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언제든 모든 것을 바칠 준비는 되어있다. 불을 바란다면 담배는 당신이 물어야 하듯, 그는 앞으로 들이마실 연기의 공간을 비워놓고 자칫 어두울 수 있는 음악을 그의 불꽃으로 밝히려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