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16]
[11516]은 사랑하는 남녀가 느끼는 짧은 순간을 직설적으로 써내려간 앨범이다. 앨범이 탄생한 장소를 뜻하는 앨범명 [11516]은 온통 숫자로 이루어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얀키가 프로듀서의 면모를 새롭게 선보이며 작업한 프로젝트 앨범 [11516]. 신인래퍼 재이안의 신선함이 좋은 자극제가 되었다는 얀키는,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래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내며 더욱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였다. 작사, 작곡부터 뮤직비디오 작업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총괄을 맡아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 [11516]을 통해 앞으로 래퍼로서는 물론, 프로듀서 얀키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기대케 한다.
1. Bed Break
몽환적인 비트와 함께 들리는 침대의 삐걱대는 소리. ‘Bed Break’는 인트로에서부터 강렬하고 격정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상상된다.
2. Fisherman
“I’m your fisherman, I’ve got you.”
나는 그녀라는 넓은 바다 위에 표류하고 싶은 한 명의 어부.
3. Glow (Feat. 개코)
달빛만이 우릴 비추는 깜깜한 밤, 첫눈에 반한 상대와 이야기를 나누며 설레는 기분을 표현한 곡 ‘Glow’.
4. I'm Crying
문득 떠오르는 X의 잔향. 내 곁을 떠난 사람에 대한 이별의 감정을, 꾹꾹 눌러 담는 듯한 랩핑으로 표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