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나의 노래가 성경과 맞닿아 있으면, 내 삶의 고백과 맞닿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시편 19편 말씀을 읽다가, 나와는 너무도 동떨어진 것 같은 다윗의 고백이 진심으로 부러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그의 마음이 듬뿍 느껴짐과 동시에, 말씀을 향한 나의 마음은 어떤가 되돌아보았습니다.
나도 다윗처럼 노래하고 싶습니다. 다윗처럼 기뻐하고, 다윗처럼 춤추며, 다윗처럼 하나님께 매달렸으면 좋겠습니다. 그 모든 대상이 하나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윗의 노래를 반복해서 읽다가 제 안에서도 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듀오 '오벧(김은주,정상원)', 성경 말씀을 아름다운 멜로디에 놀랍게 담아내는 그들이 생각났습니다.
오벧이 저의 노래를 연주하고 불러주었습니다. 다윗의 마음을 노래해주었습니다.
우리의 노래를 들려드립니다.
2019년 가을, 염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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