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수혁', 디지털싱글 [안 부를래(No More)] 발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자의 마음을 담다.
"말해요", "안녕 그 말한뒤에", "늦은 편지" 등의 발라드 싱글로 알려진 가수 '수혁' 이 18일 새로운 디지털싱글, [안 부를래(No More)] 를 발표한다. 수혁은 발라드 한 장르로 꾸준히 음악적 커리어를 쌓아온 만큼 [안 부를래(No More)] 역시 '수혁' 표 발라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수혁' 은 이번 곡을 이전의 곡들과는 좀 다르다고 말한다. 그는 이번 곡을 스스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진지하게 말했다.
"안 부를래(No More)" 는 미래를 약속한 사랑하는 연인을 뜻하지 않은 범죄로 잃고, 분노와 절망에 휩싸인 한 남자의 마음을 클로즈업한 곡이다. 그러나 곡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나면 그 무게감이 전혀 다르다. "안 부를래(No More)" 는 사실 끔찍한 범죄로 연인을 잃고 혼자 남은 남자가 분노와 절망속에 다신 이런노래 안부르게 해달라는 절규를 담은 곡이다. 가수 '수혁' 은 생각하기도 싫지만 현실로 일어나는 잔인한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 남겨진 이들에 대한 위로를 담고 싶었다고 한다.
이 곡을 통해 사회적인 흉악범죄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동시에 남겨진 피해자들이 받았을 상처를 함께 생각해보고 아픔을 나누고자 했습니다. 공동체를 와해시키는 이러한 범죄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되길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곡을 썼습니다 라고 '수혁' 은 말한다.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수혁' 에게 첫 자작곡인만큼 많은 고민과 공을 들인 신곡 "안 부를래(No More)" 는 '수혁' 과 "늦은 편지" 부터 프로듀서로서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P2ter Yoo'(이하 피터) 와 한번더 호흡을 맞췄다. 그래서인지 "안 부를래(No More)" 가 가진 또 다른 차별 점은 바로 랩(Rap)이다. 올해 초 'Sketch Place' 라는 이름으로 데뷔싱글을 발표했던 래퍼 'August.P' 가 피쳐링 래퍼로 참여했다. 낮고 절제된 보이스로 짧지만 강한 랩이 매우 인상적이다. 사실 '수혁' 의 노래에 랩 피쳐링이 들어가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랩 피쳐링의 성사는 사실 '수혁' 의 프로듀서 '피터' 가 현재 힙합 레이블 JDD Sound 를 이끌며 많은 랩퍼들과 교류하고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수혁' 역시 힙합이란 장르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 작업이 수월하게 이루어졌다. 프로듀서 피터는 앞으로도 가수 수혁과 랩퍼들의 다양한 공동작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혀 수혁의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션으로서 책임감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그리고 발라드보다 더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가수 수혁. 남겨진 사람의 아픔을 진지하고 섬세하게 담아낸 그의 신곡 "안 부를래(No More)" 는 9월 18일 모든 음원서비스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