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그리고 겨울의 중턱, 그러나 아직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7PM'의 따뜻한 연주음반 [어떤 이가 걸어온 길]은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줄 아름다운 두 곡의 피아노 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 곡 "미생, 아직은 모자란 나에게"는 겁 없는 도전과 아픈 시련을 통해 성장하는 청춘들을 위한 곡이다. 겨울을 닮은 예쁜 선율의 테마로 시작하는 이 곡은 천천히 진행되는 피아노 테마 한마디 한마디가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듯 차분히 가슴속으로 들어온다. 이번 음반의 또 다른 수록 곡인 "어떤 이가 걸어온 길"은 타이틀 곡과는 대조적으로 낮은 음역대에서 연주되는 깊은 울림이 인상 적인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