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 때로는 믿었던 이에게 상처 받고, 바른길이라 믿었던 길에 넘어져 허우적대고.. 어쩌면 끝없는 유랑의 여행길일 수도 있는 힘든 삶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음반은 7PM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쓸쓸함에 대해 담백한 멜로디로 표현하고 있다. 많은 고통 속에서도 끝내 자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이들을 응원하는 곡 "그래도 끝까지 간다"는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우직하게 바른길을 걷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대변하는 곡이다. 그리고 타이틀 곡 "끝없는 유랑의 여행길"은 절제된 리듬과 선율로 마음 깊이 진솔한 위로를 건네주는 따뜻한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