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 [행복은]
사람들은 행복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행복을 찾고, 행복을 느끼기 위해 저 또한 아둥바둥 애를 썼던 것 같아요. 그러다 어느 순간 행복을 느끼고 '이제 찾았구나' 하면 또 다시 행복이 어디론가 달아나곤 하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 행복을 다시 찾아 내 안에 가두려고 노력하곤 했습니다.
행복은 돈으로도 살 수 없고, 내가 잡으려 한다고 쉬이 잡히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단지 내 옆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잘 살아가면서 내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즐기는 것, 그 소소해 보이는 것이 결국 가장 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행복은] 을 만들었습니다.
요즘에는 '행복' 만이 100% 정답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렇지만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 자체가 정말 큰 감사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곡을 들으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