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 어디나 존재하는 로맨스를 노래하다.”
연인과의 관계 속 뿐만 아니라 우리는 모든 관계 속에
로맨스는 존재한다. 심지어 미물이나 찰나의 순간에게도–
텔어테일은 삶의 어느 곳에나 존재하는
로맨스를 노래하는 그룹이다.
까비끼뉴 연주자인 ‘준도’와 보컬 ‘김원태’가 함께하는 텔어테일,
그들의 음악은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만들어진 ‘파고지 팝(Pagode Pop)’. 사랑이 가득한 브라질의 음악장르는
로맨스를 이야기하기에 너무나 완벽한 언어다.
[너와함께라면]
'히우 지 자네이루(Rio de Janeiro)'.
끝없이 펼쳐진 해변과 눈부신 햇빛, 어디서나 들려오는 삼바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꿈의 여행지. 또한 지구 상에서 현재 우리를 힘들게 하는 모든 것과 가장 멀리 떨어진 곳.
그 '이상향'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 말할 것이 있을까?
지구 반대편이라도 당신과 함께라면 괜찮다고, 철없는 남자의 말에 피식 웃어 보이는 그녀. 아직 확신은 없지만 자신감 있는 그의 모습이 싫지 않았다.
사실 어디든 그녀와 함께면 좋고, 좋을 것이다. 그는 계속 노래한다.
그러니 반복되는 일상과 고단한 삶의 무게도 모두 내려놓고 나와 함께 떠나자고, 바로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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