훑고 가는 바람에도 흩어져버리는 민들레와 가냘프게 흔들리는 코스모스. 그래서 가을의 꽃잎은 아름답지만 또한 처연하다. 이 가을 산화하는 꽃잎처럼 사라져간 사랑을 노래하다! 달과 조용준의 신보 [꽃잎]! [꽃잎]은 최근 J.E.J의 "오빠야"부터 2011년 "반듸의 하늘사탕", "엄태수의 루애가" 등 프로듀서로써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싱어 송 라이터 '달'의 9번째 프로듀싱 앨범으로 올해 [하나 둘 셋 넷], [대학로 신호등]을 발표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 조용준이 보컬로 참여해 귀를 잡아끈다. [꽃잎], 달이 뱉고 조용준이 삼키다! '달'이 생각하고 '달'이 말하는 이별, 그의 이별 속에서는 하얀 꽃잎이 하늘에 안기고 있었다. '조용준'이 듣고 '조용준'이 부르는 이별, 그의 이별 속에서는 파란 꽃잎이 구름에 안기고 있었다. 당신이 듣고 당신이 느끼는 이별, 그 역시 꽃잎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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