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의 해금과 기타의 앙상블
[이현지우 : 권정구 6집 작품음반]을 발매하며
2016년 5집 음반 발매 후 3년이 흘렀습니다. 6집 음반 [이현지우]는 발칸반도를 여행하며 느꼈던 감흥을
2대의 해금과 기타의 앙상블로 표현했습니다. 1집 음반부터 함께한 해금은 어느새 저와 동행하는 악기가 되었습니다. 해금의 2줄은 평행하지만 연주자 손을 통해 만나게 됩니다. 서로 다른 2줄의 만남은 화음을, 때로는 불협화음을 만들기도 합니다. 만남은 우리에게 기쁨을, 때로는 슬픔을 줍니다.
2대의 해금이 만드는 소리가 갈등에 쌓인 모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기대합니다. 2019년 9월 권정구.
◆ 아티스트 소개
작곡가 권정구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권정구는 1998년 이후 현재까지 국악기와 함께하는 앙상블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0여곡을 8장의 음반에 수록하였는데, 세계 50여개국을 여행하면서 받았던 감흥들을 새로운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4집 음반 이후에는 타악기, 현악앙상블, 목소리를 더하여 풍성한 악곡을 만들고 있습니다.
참여연주자
기타 권정구 (서울대 학사, 석사, AKS박사 / 성공회대학교 연구교수)
해금 노은아 (서울대 국악과 박사 /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저음해금 이세미 (이화여대 국악과 졸업 /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
거문고 박희정 (한양대학교 국악과 박사 / 한양대학교 강사)
생황/피리 김지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단원)
바이올린 김정수 (서울대 기악과 학사 및 쾰른음대 석사 / 목원대 겸임교수)
타악기 풍원현 (단국대 국악과 졸업 / 청소년국악관현악단 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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