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파란" 출신의 멤버 "에이스" 최성욱(ACE)의 리메이크 싱글 앨범 [습관처럼]
파란 16주년을 기념하며 데뷔 날짜인 8월 23일에 음원 발매 결정, 파란 1집에 수록되었던 후속곡 8번 트랙 "습관처럼"을 리메이크했다.
이번 역시 올해 5월에 발매되었던 "최성욱(ACE)"의 솔로 앨범 "두근대고 내 가슴은 파도처럼 출렁"에 참여했던
S2ani Yoon이 편곡과 프로듀싱에 다시 한번 참여했다.
벌써 가수로 활동한 지 16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껴집니다.
요즘 들어 시기도 시기인 만큼... 모든 사람이 힘들고, 이렇게 힘든 와중에 저 역시도 음악이라는 끈을 놓지 않고 계속 진행하며 너무너무 힘에 부치지만....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음악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 시간이 지금인 것 같습니다. 직접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고, 제가 하고 싶었던
지향했던 음악들을 하다 보니 더욱더 책임감이 생기고 힘든 만큼 뿌듯함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올해 5월에 제 싱글 음원을 냈었는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음원을 내야겠다는 생각에 무슨 음원을 내야 할까 하다가...
파란 데뷔날짜가 8월 23일이라는 것이 생각이 나면서, 저의 음악 그리고 파란의 음악을 아직 기억해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에게
뭔가 특별한 선물 같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파란의 노래 중 많이 애착이 가던 "습관처럼"이라는 곡을
제 스타일로.. 그리고 솔로곡 느낌으로 재해석하여 음원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저 나름대로 예전 파란 활동할 때의 그 향수가 그립고, 파란을 항상 응원해줬었던 "블루시엘"도 그립고,
그리고 무엇보다 저와 같이 예전을 그리워해 주시는 그 외에 분들이 아직 많이 계실 거라는 생각에...
힘을 내어.. 단기간 준비라 너무 힘들었지만... 버텨낼 힘이 생겼었고..
그래서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번 저의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 음원을 준비하면서 그 어떤 때보다 설레고, 들뜨고, 떨렸던 것 같습니다.
"습관처럼"이라는 곡을 기억해주시는 분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많이 들어주시고, 또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이런 좋은 음악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성우석 작곡가님.. 리메이크 허락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