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이별을 해야 할 때. 비비안 "다시 널 볼 수만 있다면"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다고 했다. 옛날 말씀 틀린 적 없다지만 누군가를 사랑할 때 제일 깊숙한 곳에 숨겨두고 싶은 것은 바로 그 순간일 것이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없을거라 맹신하기도 한다. 우리에게는 절대 절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아마도 외면하고 있는 것. 그 외면이 성숙하지 못하고 계속 아픔을 가져다 줄거란 생각은 차마 할 수가 없다. 현재 사랑만 하고 있으니까.
이별이라는건 왜 연습이 안될까? 머릿속으로 수백번 생각하고 시뮬을 돌려도 현실은 시궁창. 웃으며 안녕, 잘지내, 행복했다 그런 영화 속의 주인공들과 같은 이별이 과연 현실속에 가능한 일일까? 시간이 지나 아픔의 기억이 왜곡되면서 추억을 만든다고 하지만 우선 그보다 중요한것은 사실을 마주하는 것 일지도 모르겠다.
비비안의 이번 디지털 신곡 "다시 널 볼 수만 있다면"은 이별의 아픔속에서 지금도 헤엄치고 있을 누군가에게 심심한 위로가 되어주길 바란다. 그 날의 순간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또 펑펑 울고 있겠지만 진심으로 상대방을 마음으로 놓아주고 진짜 이별을 하는 순간이 온다면 좋겠다. 비비안의 목소리가 그 날로 돌아가 그날의 당신의 상처를 안아주길 바란다.
작사 : 아메리카노
작곡 : 필승불패
편곡 : 필승불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