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The Guitar King]
2014 기타킹 앨범이 발매된다. 기타킹은 경인방송이 매년 주관하는 통기타 연주 경연 대회로 올해는 지난 3월 1일 공연을 통해 올해의 ‘기타 킹’을 ‘영접’했다. 누구에게나 첫사랑이 있듯이, 누구에게나 첫사랑 ‘악기’도 있지 않을까. 그 중에서도 청소년과 중/장년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악기는 역시 통기타이지 않을까. 나이 성별 불문, 누가 더 기타를 잘 치는지 대회를 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상으로는 순금으로 만든 기타 피크와 고급 기타를 주면 재밌지 않을까. 이런 배경에서 기타킹은 탄생했다. 전국에서 숨은 기타 고수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참여했고, 라디오 본선 대회를 거쳐, 결선 무대 공연으로 올해의 기타킹을 뽑았다.
이 앨범은 올해 기타킹 대회에서 수상한 수상자들의 연주를 담은 앨범이다. 2014 기타킹 김하진 (대전, 13세), 은상을 차지한 안세민 (대구, 12세), 동상 김보규 (서울, 25세) 군의 연주 곡을 담았다. 김하진 군은 정교한 연주와 타고난 리듬감을 보여 주었고, 안세민 군은 애띤 외모와는 달리 박력과 감성을 들려주었다. 김보규 씨는 현재 안정감 있는 연주와 작곡 실력을 보여 주었다. 기타를 잘 친다는 것은 무엇일까? 테크닉일까 감성일까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일까. 이 앨범을 들으면 그 답을 조금 엿볼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 아마추어 기타 연주자들의 수준과 깊이를 이 앨범을 통해 참고하시라. (2014 기타킹 심사 위원: 함춘호, 김도균, 박주원, 최우준, 이현석, 권석정, 성우진, 강 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