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2잡가 완창은 경기 소리꾼이 넘어야 할 큰 태산이다. 그것도 12잡가를 배운지 1년 만에 넘는 경이로운 기록이다.
일찍 넘는다고 좋은 것은 꼭 아닐지 모르지만, 어릴 적의 소중한 경험은 경기 소리꾼으로 소리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 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청우 정창관-
"어릴 적 음성을 기록한 음반.
미완성된 목소리로 불러내는 긴 호흡의 노래, 어딘가 어설프면서도 느껴지는 그 나이, 그 소리만의 매력...
만약 기록하지 않았다면 자연스레 잊혔을 귀중한 기억들입니다."
-사단법인 경기음악연구회 대표, 전병훈-
힘 있는 목소리가 돋보이며 특유의 쾌활함이 소리에 묻어나는 경기소리계의 인재 정아인의 두번째 음반, [경기12잡가]!
성인 소리꾼들 또한 큰 산으로 여기는 경기12잡가 완창, 그 결과물을 담는 음반 작업에 어린 소리꾼이 도전했다.
7세에 12잡가 완창 음반을 출반한 소리꾼 전병훈이 프로듀싱과 장구 반주를, 국악CD음반 분야 최고 권위자인 정창관 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이 음반 자문을 맡았다. 12잡가 12곡. [유산가], [적벽가], [제비가], [소춘향가], [집장가], [형장가], [평양가], [선유가], [출인가], [십장가], [방물가], [달거리]를 모두 수록했으며, [달거리] 중 '매화타령'에는 경기음악연구회 회원들이 선율반주를 더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