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안형렬”의 이태리 칸초네 음반 [60 Ne ho sessanta]는 이탈리아어로 '예순 살입니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간 KBS열린 음악회, 토요 객석, 클래식 오디세이, 예술극장, 정다운 가곡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테너 안형렬은 이번 [Ne ho sessanta] 음반 발매를 통하여 인생 60년, 노래 40년을 기념하고 이탈리아 칸쵸네의 대중화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뜻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우리에게 7080시절이 있듯이 이탈리아에도 5060시절이 있습니다. 가요와 클래식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 흘러간 옛 추억과 향수는 오늘날에도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 향기처럼 우리에게 남아있습니다. 잊혀진 것 같지만 우리 마음속 깊이 가라앉아 그 시절을 소환하는 옛 가곡들은 언어를 달리하지만 순수하면서도 뜨거운 정열을 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전 세계인들이 즐겨 듣고 감동하며 애창해 온 이탈리아 칸초네는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세계의 문화유산입니다.
테너 안형렬의 '이탈리아 칸초네 모음곡'은 뜨거운 정열의 나라 이탈리아 지중해의 파스타와 와인, 그리고 올리브의 향기를 가장 사랑받는 20곡에 담아 음악 애호가들에게 선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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