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동화 출판사 [마고스튜디오]가 새롭게 기획한 창작 동화 [다락방의 도깨비]는 다락방의 여섯 도깨비와 문달이의 가슴 뭉클한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오디오 창작 동화로는 최초로 시리즈물로 기획된 [다락방의 도깨비]는 매주 월요일 네이버 오디오클립, 레몽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천 년도 넘는 옛날, 사람과 도깨비가 사이 좋게 함께 살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보통의 도깨비보다 천 배의 능력을 지닌 여섯 슈퍼 도깨비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짓궂은 장난을 쳤습니다. 노랑비는 번개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레드비는 도깨비불을 내서 마을 숲을 전부 태워 버리고, 블루비는 마을의 호수를 통째로 사막으로 옮겨서 그해 농사를 망치게 했습니다.
하늘님은 이에 분노하여 도깨비들을 손바닥의 반의 반만큼 작게 만들어 다락방에 가둡니다. 세월이 흘러 흘러 500년이 지나 도깨비의 벌이 끝났습니다. 그때 문달이가 다락방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듣게 되고, 도깨비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어느 때보다 큰 달이 뜨던 밤, 슈퍼 문이 뜨던 밤에 말이죠.
□ 스토리
거꾸로 세계의 문달이를 구하기로 결심한 문달이, 그리고 도깨비들은 모두 긴장한 표정으로 모여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화에서 퍼플걸이 위험을 무릅쓰고 달빛 오카리나 속으로 들어갔기 때문이죠. 문달이가 오카리나를 불어 퍼플걸을 다시 불러내보지만 퍼플걸은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대체 오카리나 속에서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걸까요? 문달이는 두 눈을 감고 다시 오카리나를 불기 시작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