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타]의 가수 김국환이 새봄 같은 희망가를 부르며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가수 특유의 커다란 웃음소리처럼 호탕하고 쭉 뻗어 오르는 고음의 시원한 매력이 가득 담긴 그의 새 노래는 [배 들어온다]이다.
김희갑 밴드로 시작한 그의 음악적 여정은 팝부터 트로트까지 거침이 없다.
특히 [은하철도 999]등의 수많은 만화주제가는 아직도 전 국민의 귓가에 맴돌아 그를 ‘국민가수’라 호칭하여도 이견이 없을듯하다.
오랫만에 나온 신곡 [배 들어온다]는 가요 팬들이면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작사 작곡가 ‘김순곤’의 작품이다.
가수와의 오랜 교류로 언젠가 김국환 가수의 특성을 잘 살려서 좋은 곡을 선물하겠다던 김순곤이 작심하고 만들어낸 작품이어서 완성도가 더욱 돋보이는 곡이다.
가수는 “지금까지 기성복을 입었다면 이번 곡은 맞춤복 같다.”는 말로 새 노래를 자찬하고 있다.
특히 요즘 떠오르는 편곡자 신강우가 절묘한 코러스라인과 흥겨운 리듬을 더해 곡을 빛내주었다
'봐라! 들어온다, 배 들어온다'라는 가사처럼 팍팍한 우리들의 삶에 희망과 행운이 가득해질 것 같은 노래여서 많은 팬들에게 큰 선물 같은 노래이기도 하다.
새 봄처럼, 피어나는 꽃처럼, 우리 삶에 만선의 기쁨으로 배가 들어오기를 기대해보자.
김국환의 새 노래 [배 들어온다]는 저마다의 가슴에 오래 남을 또 하나의 희망가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