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천국으로 보내드리고
두 분에게 전하는 사랑 고백을 오선지에 담았다.
그리움도 함께.
이제는 바라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지만
마음속에 별이 되어 내 삶에 함께 하고 계신다.
별빛으로 나를 응원해 주고 계신다.
손에 닿지 않지만
가까이에서 보지 못하지만 빛으로 존재를 알 수 있는 별.
빛이 없어도 환하게 빛나는 별.
어두움으로 가득한 밤하늘이 아름다운 것은
별의 존재, 별빛의 존재 덕분이 아닐까.
나의 음악이
어두운 시간을 걷고 있는 누군가에게, 작은 별빛이 되었으면.
그리움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누군가의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마지막으로
엄마를 그리워하는 나의 엄마를 위로하고 싶다.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손녀 문아람 올림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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