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YOUNG [Stupid Love]
우리에게 사랑은 한낮 꿈에서 그치기도 하고
거창한 소설이나 영화가 되기도 하고
숨기고 싶은 치부가 되기도 하고
알면서도 끝낼 수 없는 무력감이기도 하고
아프면서 간지러운 짝사랑이기도 하고
내 모든 걸 태워서라도 가지고 싶은 욕심이기도 하고
눈이 멀어 곧 죽어도 좋을 만큼의 행복함 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불나방
참 바보 같은 것 같다.
첫 번째 트랙은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간결한 비트에
기타소리가 어우러지면서 첫사랑의 설렘과 풋풋함을 표현하고 있다.
“Hello, how are you? 이런 뻔한 인사 말고”
두 번째 트랙은 타이틀곡인 만큼 풍부한 사운드와 이야기가 들어간 곡으로,
영화나 드라마 속에 한 장면 같은 사랑을 하게 된다면?
어쩌면 우리 모두의 상상 속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매일 볼 수 없지 make time for you”
가사에 상황을 대입해서 들어보면 더 재밌는 곡이 될 것 같다.
세 번째 트랙은 트렌디한 무드의 힙합 알엔비 비트와
은유적이고 직설적인 섹슈얼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No matter what they sa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