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거핀(macguffin)
관계 속 감정을 그들만의 방법으로 표현하는 밴드 맥거핀.
이번 싱글 'Love Is Dead'는 자조와 환희를 통해 슬픔을 극복하는 감정에 대해 노래했다.
70년대 해외 영화 오프닝 시퀀스를 연상케 하는 레트로한 사운드 속 보컬과 악기 연주에 자연스럽게 담긴 멤버 개인의 감정이 꽤 선명하게 꽂힌다. 그 안에 담긴 맥거핀만의 스타일은 역시나 클래식한 가치와 트렌디함의 조화를 이룬다.
‘슬픔이 찾아오면 기쁨을 갈망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당신의 귓가를 스치길 바란다.
LID(Love Is Dead)
LID는 70년대를 휩쓴 댄스 팝 음악에서 영감을 얻어 쓴 곡입니다. 지난날의 향수를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받고 또 느낄 수 있는 창구가 다양한 현대 사회. 직접 느껴보지 못한 자의 열망과 상상력을 더해 구현한 맥거핀만의 해석을 담았습니다. 화자는 후렴에서 '사랑은 죽었다'라며 힘차고 의연하게 외칩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을 속이지 못하고 새어 나오는 투정과 떠나가는 이에게 마지막 댄스를 기억해달라는 둥, 어쩔 수 없이 남겨지는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나갑니다. 반면 음악에서는 힘차고 신나는 에너지로 확실한 대비를 줌으로써 곡의 기본적인 메시지인 '슬픔의 해학적 승화'를 지향하였습니다. LID를 통해 긍정의 위로나 문화의 향수, 일상으로부터의 작은 해방, 혹은 그저 가볍게 흔들 수 있는 내적 댄스까지!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경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