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Project의 첫 번째 앨범 [지나가다]...
이미 지나가버린,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다섯 개의 추억으로 노래했습니다.
프로듀서 이소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사운드를 기반으로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 각자의 색깔을 끌어내는 데에 전념 하였고, 지정의 Midi Programming으로 그 완성도가 더해졌습니다. 그들의 시간, 기억, 추억....지나가다. "Rainy Day" - 신신, 신신의 작곡, 작사, 그리고 노래로 이루어진 [지나가다] 의 첫 번째 추억, "Rainy Day". 비가 오는 날, 사랑할 때에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사랑이 끝난 후 문득 다가오는 감정들. 현재가 아닌 과거이기에 슬프지만 체념하며 무뎌 져버린 솔직하지 못했던 자신의 심정을 적어냈습니다. 이애실의 피아노 편곡과 연주가 비 오는 날의 감성을 더해줍니다. 'The Best Day For Him Is The Rainy Day, But I Don't Like This Rainy Day'. "지나요" - 지정, Wednesday Project [지나가다] 의 프로듀서이자 지정이 작곡, 작사, 노래, 그리고 편곡으로 이루어진 "지나요" 잊고 싶었던 지난날들의 기억이 이젠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버린 오늘, 이 밤이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 체념한 듯 담담한 보컬 지정의 목소리와 몽환적인 사운드가 곡의 완성도를 더해줍니다. '오늘이 가면 괜찮아질 거에요'.
"이젠 없는 너" - 은송, 이젠 내 옆에... 아니 내 마음에 없는 그를 노래한 "이젠 없는 너" 은송의 작곡, 작사, 노래로 만들어진 이 곡은 헤어진 그의 전화에 설렌 마음으로 다시 만난 그날,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모두 허상이 돼버린 그날의 마음을 노래에 담았습니다. 그루브 넘치는 이애실의 피아노 연주가 곡의 완성도를 더했습니다. '널 사랑했던 나도 날 사랑했던 너도 이젠 모두 없는 걸'. "Hear Me (들리나요)" - 하은. 감성보컬 하은의 작곡, 작사, 노래로 만들어진, 서로 사랑하면서도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그녀가 그에게 하는 이야기. 보컬 하은의 절제된 감성에 과하지 않은 사운드가 곡의 완성도를 더했습니다. '들리나요 내 슬픈 마음이'. "바람이 부는 곳" - 지혜, Wednesday Project [지나가다]의 마지막 추억, "바람이 부는 곳". 지혜의 작곡, 작사, 그리고 노래로 이루어 진 봄의 따스함과 느껴지는 곡입니다. 속삭이는 듯 한 지혜의 보컬에 더해진 지정 목소리, 그리고 프로듀서 이소의 편곡과 싱어송라이터 김은초의 피아노 연주로 곡의 완성도를 높여 주었습니다. '바람이 부는 곳 널 만나러 가는 곳'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