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新綠)의 계절을 지나 녹음(綠陰)의 계절을 보내고 이제는 가을의 입구에 왔습니다. 빛이 가장 찬란하고 예쁠 때의 사랑을 담아 솔직하고 인공적이지 않은 소리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드럼, 일렉트릭피아노, 어쿠스틱기타, 콘트라베이스 4악기의 가장 단촐한 구성으로 편곡하여 자극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사운드가 매력으로 드러나는 곡입니다. 그 소리들에서 느껴지는 터치 하나하나의 숨결을 함께 느끼면 좋겠습니다.
나무와 숲, 꽃과 과일, 하늘과 구름, 여름과 비, 산책과 여행 그리고 신록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마음에게 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