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유니버스' [NOT ALONE]
4인조 모던록 밴드 '아스트로 유니버스(Astro Universe)'가 2015년 3월 EP 앨범 [Not Alone]을 발표했다. 1999년 고등학교 친구로 만난 '전경환'(보컬)과 '정희종'(기타) 2인 체제로 활동해오던 '아스트로 유니버스'는 2014년 1월과 8월, '윤지환'(베이스)과 '이종빈'(드러머)을 영입해 마침내 4인조 풀 밴드 체재를 갖췄다. 차분하고 부드러우며 감성적인 '정희종'의 프로듀싱 위에, 래퍼 출신의 직설적이고 개성 강한 '전경환'의 목소리, 안정적인 연주를 선보이는 '윤지환'의 베이스와 '이종빈'의 드럼이 더해져 '아스트로 유니버스'만의 색깔이 한층 짙어진 앨범 [Not Alone]. 때로는 몽환적인, 때로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모던록을 연주하는 '아스트로 유니버스'의 음악은, 듣는 이들을 그들의 세계로 차분하게 인도할 것이다.
1. "I See" - 프로듀서 '정희종'이 야심차게 준비한 Instrumental 곡. 아름다운 선율의 아르페지오 기타 소리와 신비로운 느낌의 효과음들이 앨범의 서막을 알린다. / 2. "Rainy Day" - 고등학교 친구로 만난 '전경환'과 '정희종'이 처음으로 함께 작업했던 곡. '아스트로 유니버스'의 탄생을 있게 한 기념비적인 곡으로, 이 곡이 앨범에 실린다는 소식은 많은 사람들을 열광하게 했다. '존 메이어'를 연상시키는 진행과 구성, 그리움에 관한 가사가 마음을 울린다. / 3. "Not Alone" - 앨범의 타이틀 곡. '아스트로 유니버스'식의 강렬한 보컬, 강렬한 연주, 강렬한 가사의 최대치를 표현한다. 힘든 선택을 한 사람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위안을 담고 있다. 4인 체재를 갖춘 후 모든 멤버의 노력을 집대성한 첫 번째 결과물이며, 팬들에 의해 타이틀 곡으로 선정되었다. / 4. "기운 달" - 기존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곡 구성에 시적인 가사가 더해져 '아스트로 유니버스'만의 색깔을 뚜렷이 드러내는 곡. 굴뚝농성 중인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 / 5. "I'm Sorry" - 2012년 라디오 광고에 소개되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곡. '아스트로 유니버스'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계기가 됐던 곡이다.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매달리는 한 남자의 구구절절한 사연이 담긴 곡으로, 곡의 작사자는 다름 아닌 기타리스트 '정희종'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