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반은 대전의 팔경(보문산, 대청호, 계족산, 갑천과학공원, 구봉산, 식장산, 장태산, 유성온천)을 읊은 우촌(愚村) 박헌오 시인(詩人)의 대전팔경가(大田八景歌)를 가객 예찬건이 신조(新調)로 녹음한 음원들을 선보인다.
‘대전팔경가’ 시조를 최초로 쓴 박헌오 시인은 대전광역시에서 문화예술계장, 문화예술과장,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역임한 보기 드문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로 인정받는 공직자였다. 일찍이 시와 시조와 문장은 물론 대전 향토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행정에 접목하여 93대전엑스포에 「대전극 서시 한밭성세」「대전이여 영원하라 」「대전 2050」「한밭의 새날」등과 뮤직드라마 실크로드 서시「월드컵, 대전을 넘어」등을 창작하여 음악적 대곡으로 작곡되어 엑스포 개최도시의 문화적 면모를 과시하는데 일조하였다.「대전팔경가」는 그 연장선상에서 시조작품으로 발표하면서 대전광역시가 공식적으로 대전팔경을 지정하는데 기포제가 되었고, 국악, 교향악, 합창곡 등으로 작곡되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연주하기도 하였다. 박헌오 시인은 퇴직 이후 2012년부터 대전문학관 초대관장을 역임하였고, 2020년부터 제5대 (사)한국시조협회 이사장을 맡아 시조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입지전적인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시인이다.
가객 예찬건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원광대학교 국악과 졸업
제2회 전국정가경창대회 일반부 성인1부(가곡·가사) 금상수상
제13회 전국국악경연대회 가곡·가사·시조부문 일반부 대상수상
(재)월하문화재단 사무국장
선비문화기획 대표
시조시인
음반: ①‘예찬건 정가·악(신나라 2CD)’
②‘가객 이세춘의 팔도유람기’,
③‘가객 예찬건의 옛노래 새가락’,
④‘가객 이세춘의 팔도유람기_우조의 완성 그리고 옛 성현을 만나다’,
⑤‘예찬건의 단소 영산회상’,
⑥‘가객 예찬건의 새 노래(新歌), 새 가락(新調)’
⑦‘가객 예찬건의 새 노래(新歌), 새 가락(新調)’2 _선비, 풍류로 쉬어가다.
⑧‘가객 예찬건의 새 노래(新歌), 새 가락(新調)’3_(사)한국시조협회 시인편.
⑨‘가객 예찬건의 새 노래(新歌), 새 가락(新調)’4_박헌오 시인(詩人)의 [대전팔경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