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준' [Repair Man]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의 상처가 있고, 항상 그 상처를 홀로 앓으며 빠른 시일 내로 상처들이 나아지기를 기다린다. [Repair Man]은 실제 고장 난 사물을 고치는 수리공이나 정비공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마음속의 부서진 감정들과 아픔을 '고치는' 사람을 이야기한다.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마음속의 그 상처는 크기와 상관없는 견디기 힘든 아픔이다. 누군가는 그 상처를 방관하며 마음속에 묻어두지만 언젠가 곪아서 앓게 되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 상처에 치우쳐서 자기 자신을 잃고 만다.
안상준의 [Repair Man]은 우리 마음속의 상처를 언젠가는 꼭 치유해야 하고, 우리의 망가진 삶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