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프로젝트 ‘마지막 고백-신용재’]
누구나 하나쯤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기억, 고백. 순수하고 설렜던, 혹은 가슴 아프고 슬펐던 추억을 꺼내보는 [고백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야기.
마지막 ‘고백’의 주인공은 바로 신용재다. 정준일의 ‘고백’을 다시 부른 신용재는,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절제된 보이스를 통해 이별 후의 씁쓸한 고백의 순간을 표현했다. 특히 편곡에는 이번 고백 프로젝트 세 번째 ‘고백’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여름 장범준의 첫 번째 ‘고백’을 시작으로 10CM의 두 번째 ‘고백’, 멜로망스의 세 번째 ‘고백’, 어반자카파의 ‘네 번째 ‘고백’까지. 네 곡 모두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고백 프로젝트]는 어느덧 쌀쌀해진 가을 바람과 함께 마지막 ‘고백’으로 돌아왔다.
신용재의 마지막 ‘고백’을 통해, 프로젝트의 시작에서 말했던 바와 같이 평범한 오늘을 살고있는 ‘우리’들에게 자그마한 추억이 되길 바래본다.
[From 신용재]
'고백'이라는 단어를 생각할 때면 늘 설레고 풋풋한 감정이 먼저 떠오르곤 했는데 이 곡을 리메이크하면서 새삼 '고백'이라는 단어가 가진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곡 속에 꾹 참고 숨겨왔던 그리운 마음을 표현해 보려고 애썼던 것 같아요.
너무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