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CCM밴드 나마스테가 2012년 10월 "이작은 멜로디"를 발표한 이후 두 번째 싱글 앨범 "오솔길"을 발매하였다. 전작을 통해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말하였던 나마스테는 이번 앨범에서는 분위기를 바꾸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모노톤으로 그려진 앨범 자켓이 말해주듯 이번 앨범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는 담담하고 차분하다. 앰마오 가는길에서 영감을 얻은 동명의 타이틀곡인 "오솔길"은 인간의 삶을 오솔길에 비유해 그 길을 함께 걸어가시는 주님이란 내용을 말하고 있다. 특히 부활 주간을 맞이하여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 치유의 음악이 되길 바라고 있다.
또 두 번째 곡 "고백"은 나마스테 초창기 시절 작업되었던 곡으로 주님께 마음을 봉헌하며 작업한 곡으로 이미 여러 페스티벌과 공연에서 선보이면서 불려졌던 곡이다. 이번 앨범 역시 전 멤버가 직접 참여하고 홈 레코딩으로 이뤄진 작품이며 그들의 느낌과 생각을 최대한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담아내려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창단 10년 사업으로 추진되는 나마스테 앨범은 정규1집 앨범 발매를 목표로 매해 4~6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 두 번째 발걸음인 오솔길을 이제 그분과 함께 걸어 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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