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혁' [Fall in Fall]
지난 9월 마마무 '휘인'의 지원에 힘입어 싱글 [HOLY-DAY]를 성공적으로 발매하고 좋은 반응을 얻은 '정민혁'의 가을 신보 [뭐했다고].
'휘인'이라는 대세 보컬과의 결과물 발표 후 세상을 노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주력했다.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맞이하게 된 높은 하늘과 차가운 바람은 지나온 한 해와 앞으로 남은 나머지의 경계선 상에서 만감을 교차하게 만드는데,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첫마디로 내뱉고 심지어 SNS 상에서도 가장 많이 보이는 문구는 바로 "뭐했다고" 아닐까? '정민혁'은 이 짧지만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문구에 착안하여 가사를 써 내려갔고 첫날 첫 달의 목표와 삶의 동기로부터 흘러 흘러온 지금까지, 모두에게 주어진 같은 시간 안에서의 다른 삶, 다른 감정 그러나 거짓말처럼 모두가 소망하는 희망, 다음 봄을 노래한다.
"뭐했다고"는 유명 작곡가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피아노 세션, 탑 라이너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신예 작곡가 '이진호' 의 멜로디와 코드, 피아노 연주, 국내 유명 호르니스트이자 영국 에든버러에서 극찬을 받은 브라스 밴드 '퍼니밴드'의 호르니스트 '이정민'의 작, 편곡가로서의 첫 사운드 초이스와 비트 메이킹. '옥상달빛','노선택과 소울소스','콤아겐즈' 등 인디 신에서 짙은 색을 띠며 활발히 활동하는 팀들부터 현재는 국보급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 크루까지 영입되어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누비는 '김바이올린'의 연주가 어우러진 곡이다. 특별하고 화려한 경력과 이력을 지닌 이들이 협동하여 만들어놓은 곡에 참여한 보컬 역시 빛나는데 2017 라이징 스타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고 JTBC 드라마 청춘시대2 에서 활약하는 여배우 '하은설'이다. 곡 소개란에 다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작품과 연기 활동으로 인정받고 사랑받으며 계속해서 본인의 필모그래피를 확장시키고 있다. 쓸쓸하면서도 담담하고 그 가운데 희망을 노래하는 감정을 소화해 줄 보컬을 갈구하던 와중에 '하은설'의 또 다른 매력인 노래 실력을 알고 있던 '김바이올린'이 '정민혁'에게 추천하고 섭외에 큰 역할을 하였고 노래가 마음에 든 그녀가 직접 회사에 컨펌을 받고 밤샘 녹음까지 적극 참여하며 트랙이 완성되었다.
그리고 그립고 그리운 봄은 다시 오겠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