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무용 춘앵전에 나오는 창사의 멜로디와 가사를 응용한 곡이다. 창사의 멜로디와 여창의 목소리는 이른 새벽 멀리서 고요히 떠오르는 일출을 연상시킨다. ‘고울사! 달빛 아래 걸으니’ 라는 뜻을 지닌 ‘빙정월하보’ 노랫말을 사용해 점진적으로 음악의 레이어를 쌓아나가며 공간계 음향효과를 더하고 음악의 농도를 변화시켜 서서히 떠오르는 태양을 표현했다. 영화 [악녀
], [프랑스여자] 등에 참여했던 박정훈 감독의 모던하고 세련된 영상미가 더해지며 고즈넉한 음악의 분위기를 극대화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