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 Square, The First Story ‘파도의 노래’ -카이(Kai)
디지털 앨범 커버의 네모난 모양에서 시작하는 작지만 여운이 오래 남는 감동을 전하고자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소통의 울림을 담은 클래프 컴퍼니가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젝트 ‘Tiny Square (작은 네모)’.
‘Tiny Square’의 첫번째 이야기는 ‘몬테크리스토’, ‘벤허’, ‘레베카’ 등 굵직한 작품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 카이(Kai)와 영화 ‘실미도’, ‘올드보이’, ‘건축학개론’, ‘언더독’, ‘나의 특별한 형제’ 등 다양한 영화 사운드트랙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지수 음악감독이 함께 했다.
첫번째 이야기 ‘파도의 노래(Waves)’는 60인조 2관 편성의 Budapest Scoring Orchestra(부다페스트 스코링 오케스트라)와 드럼, 베이스 그리고 카이의 애절하면서도 힘있는 감정 선이 돋보이는 보이스로 이루어진 대편성 크로스오버 장르의 곡으로, 다이나믹한 선율과 진취적으로 풀어낸 가사는 포괄적인 여러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부다페스트의 Budapest Scoring Orchestra 현악기의 강렬한 도입부 선율은 헤미올라(Hemiola) 리듬과 순차 상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후 금관과 목관이 합세하여 점차 큰 세계를 그려 나간다. 그렇게 강렬하고 인상적인 도입부를 지나 카이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나타나며 울림의 공간감을 겹겹이 담아내 들을수록 짙은 감동을 전한다.
‘파도의 노래’는 먼 시간을 지켜보기만 했던 역사의 새 날을 위한 메시지와 함께 의지를 고취하여 거대한 해일을 넘은 꿈의 쟁취를 담고 있어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주체적으로 사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한 신진 창작자를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9 창의인재 동반사업-24크리에이티브’에 참여하고 있는 신인 작가 전승훈, 이상원, 김시온, 한창욱, 이민영, 이예은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시선으로 울림을 담아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