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기, 판소리 보컬이 가진 국악적인 매력이 화성적이고 리드미컬한 드럼, 신디사이저와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장르의 음악이 하나가 되어 공존하는 앨범인만큼 그 뜻을 담아 연주해보았습니다.
더 나아가 이 음악을 듣는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공존하길 원한다는 의미 또한 지녔습니다.
친숙한 민요 아리랑의 선율을 바탕으로 만든 ‘우리랑, 아리랑’부터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야기를 재즈와 결합시킨 ‘사랑가’, 아직 피어나지 않은 꽃봉오리를 비유하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화);벙글다’까지 세 곡을 담았습니다.
우리의 음악이,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조금이나마 행복을 느끼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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