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양또 YANGDDO 첫번째 공식 single 앨범 [Not Too Late]
양또라는 뮤지션은 부산 사람이다. 부산 펑크밴드 YELLO LOKO로 활동 중인 그는 펑크 락커이지만 내면에는 남 다른 아련함이 있다. 세상을 바꿔 보겠다는 내용의 음악, 단지 사랑의 일차원적인 슬픔을 담은 음악, 음악이 아닌 보이는 것이 주가 되는 음악 그리고 아무런 의미 없이 신남을 목적으로 만들어 진 음악 등 여러 가지 음악들이 세상에 흘러 남치고 있지만 그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노래 하길 원한다. 물론, 어떤 음악이 옳다라고 말할 순 없지만 양또의 음악들은 음악이 듣는 이에게 있어 치유제가 된다 라는 의미에 있어서 어느 정도 옳다.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 속에는 분명한 교훈이 숨어 있다.
어떠한 종류의 음악이든 듣는 리스너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그들이 위로 받아야만이 그 음악의 존재 이유가 생긴다는 그는 사실 자신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음악을 시작했다. 그러나 결국 그는 깨닫는다. 자기 위안적인 음악이 곧 자신과 비슷한 상황의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된다는 것을. 2013년 6월 처음으로 발표되는 이번 첫번째 싱글 앨범에 담긴 두 곡은 그의 자기반성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Not Too Late]라는 앨범 이름의 의미 또한 자기 자신에게 하는 질타일지도 모른다. 아직 너무 늦지 않았다는 말은 즉, 늦었다는 말이기도 하다. 가끔 우리는 자신의 할 일에만 치우쳐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 이미 늦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사람들 아니, 자신에게 말한다. 아직 너무 늦지 않았다고. 늦지 않았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