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이다'는 2017년 제17회 cpbc 창작생활성가제에 출전한 11개 팀과 주님께 다양한 달란트를 받은 멤버들이 함께 활동하는 생활성가 찬양크루로, 매월 17일을 열일곱이day로 기념하여 새로운 성가 음원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좋은 것을 얼마나 더 많이 주시겠느냐?” (마태 7, 11)
밤이면 자장가를 불러주며 아이를 재우곤 합니다. 한동안 사회적으로 제 아이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의 가슴 아픈 소식들이 들려왔고, 자장가를 듣고 자는 아이의 얼굴을 보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소중한 생명들이 큰 아픔을 안고 떠났다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졌고,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에게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사랑을 작게나마 전하고 싶었습니다. 제 아이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듯…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또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마태 18, 3-5)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 사랑받아 마땅하고 그 어떤 생명보다도 소중한 어린아이들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받지 못한 사랑을 주님께선 넘치게 주실 줄 알기에 가슴속 아픔을 묻고 주님께 청합니다. 부디 그 아이들이 이제는 영원히 주님 품에서 행복하길... 그리고 그 어떤이라도 자녀에게 좋은 것 그 이상의 사랑을 베풀 수 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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