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세탁소 미니 앨범 [사랑의 모양]
사랑은 이토록 다양한 모양으로 존재하네요.
1. 안부
당신의 하루가, 한 달이, 한 해가 평안하길.
늘 잔잔한 행복이 뒤따르길.
이런 나의 바람들을 담아 그대의 안부를 물어요.
나의 바람들에는 모두 그대를 향한 사랑이 담겨있다. 피아노 선율 위로 쌓이는 스웨덴세탁소의 화음과 스트링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그대에게는 어떠한 불안도 없기를 바라는 다정함이 담긴 가사가 위로가 되어 따뜻하게 전달된다.
(작사 : 최인영 / 작곡 : 최인영 / 편곡 : 왕세윤)
2. flower rain
잊고 싶지 않아 기억 속 한 페이지에 빼곡히 적어둔 장면들. 그 속의 나는 겁이 나 애꿎은 꽃잎에게 사랑을 묻는 어리고 여린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그립고 자꾸만 꺼내어보고 싶은 애틋한 마음입니다.
'좋아한다, 좋아하지 않는다' 꽃잎을 하나씩 떼어내며 묻던 조심스러운 마음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녹여냈으며, 그 위로 더해지는 밴드 사운드가 증폭되는 감정을 더욱 와닿게 한다.
(작사 : 최인영 / 작곡 : 최인영 / 편곡 : 왕세윤, 최인영)
3. moonbow
문보우를 발견한 사람에겐 행운이 깃든대요.
나의 문보우는 당신이에요.
달빛 아래 피어나는 무지개를 표현하듯 몽환적인 피아노 소리가 아름답게 흘러간다. 당신이 내게 온 건 문보우처럼 드물게 찾아온 행운과도 같아서 꼭 안고 놓지 않고 싶다는 수줍은 고백을 담아냈다.
(작사 : 최인영, 왕세윤 / 작곡 : 최인영 / 편곡 : 왕세윤)
4. 춤추자
풀리지 않는 숙제들을 손에 쥐가 나도록 꽉 쥐고
싱숭생숭한 마음들을 한 보따리 끌어안은 채 보낸 하루.
오늘의 남은 시간들은 그냥 다 놓아버리고 춤추듯 즐겁게 보내보자!
때로는 마주하고 싶지 않은 순간들이 찾아올 때 그냥 다 흘려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리듬을 타게 되는 경쾌한 기타 반주, 째깍거리는 시곗바늘 소리에 맞춰 아쉬운 마음들을 가볍고 솔직하게 풀어낸다.
(작사 : 최인영 / 작곡 : 최인영 / 편곡 : 왕세윤)
5. 사랑
내가 배운 사랑 중에 나를 가장 약하게 만들고
또 나를 가장 강하게 만드는 사랑에 대한 노래입니다.
그저 내 세상에 존재해 주기를 바랐지만 너는 이미 나의 세상 그 자체가 되었다. 우리는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일 거라는 사랑의 확신을 담았다.
(작사 : 최인영 / 작곡 : 최인영 / 편곡 : 왕세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