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웨더 (Junweather)의 [New Bloodz Rumble]
랩과 프로듀싱 양 쪽에서 뚜렷이 구분된 독특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준웨더가 프로듀싱 앨범 [New Bloodz Rumble]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무료 공개됐던 프로듀싱 테잎 '5 Tool Player' 이 후의 두 번째 프로듀싱 결과물이며, 준웨더는 온전히 프로듀서와 엔지니어의 위치에서 이 앨범을 제작하였다.
PIRAPS 크루의 수장이자 화려한 랩스킬을 자랑하는 LTAK, 제리케이가 이끄는 Daze Alive의 일원이자 국내 신의 독보적인 여성MC로 인정 받고 있는 Sleeq, 꾸준히 퀄리티 있는 작업물을 공개하며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Nuttyverse, 공연브랜드 랩스토어의 일원이자 최근 탄젠트와 싱글 ‘살자’를 발매한 최쿤,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캐릭터로 최근 공연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얼돼, 그리고 자메즈, 내쉬 등이 소속된 크루인 크로스하츠의 또 다른 멤버 Anjake가 각각 하나의 트랙을 맡아 준웨더와 콜라보를 이뤘으며, 전 참여진이 사실상 신예에 해당하는 만큼 New Bloodz Rumble이란 앨범의 타이틀은 그 컨셉과 정체성을 대표한다.
이번 앨범에서 준웨더는 전 트랙의 프로듀싱부터 믹싱-마스터링의 사운드 엔지니어링 과정을 전부 도맡았으며, 수가 넘치는 다양한 참여진을 채우기보다 한 MC가 하나의 곡을 온전히 풀어내는 모습을 담아내는 걸 의도했다고 한다. 한편 준웨더는 [New Bloodz Rumble] 이 후 프로듀싱 외에 랩으로 돌아가 또 다른 작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