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민' [너에게]
나에겐 모든 순간이 특별했다.
너와 함께 한다는 이유로,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널 마주한 그 처음에서부터.
그 어떤 슬픔과 외로움도. 널 이길 수 있는 건 없었다.
너의 목소리가 날 이끌었고,
너의 미소가 날 숨쉬게 해,
너의 모든 것들이 날 안아주었기에.
내 감정의 처음,
내 마음의 유일.
그 이름들이 틀릴리 없다.
그런 널 사랑할 수 밖에 없다.
끝까지 황홀하고 아름다울 사람아.
난 기꺼이 너에게,
내 모든 것을 줄 수 밖에 없다.
싱어송라이터 규민의 세 번째 싱글. 「너에게」는 나의 별로 시작하여, 나의 별로 끝나는 노래다.
모든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별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그게 어떠한 형태든. 그 별을 우리는 모두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주 작은 곳에서부터 그 별들을 바라보며 홀로 공상에 빠지는 것처럼. 「너에게」 또한 아주 작은 다락방 같은 곳에서 조용히 연주하고 속삭이듯 크게 변화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히 흘러가며, 좀 더 마음 깊숙이 파고들기 위해 중심과 아래를 이끌며 노래를 이어간다.
그 안에서 당신들이 충분히 자신들의 별을 느끼고,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아파할 수 있길. 당신 마음과 별에 깊이 빠져들 수 있길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