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프로듀서, 작곡가, 교육자로써 다방면으로 활동중인 김정배의 두번째 솔로앨범.
[Santa Monica]
2009년 첫번째 앨범 [Til the End] 이후로 그동안 틈틈히 작곡했던 곡들을 모아 발표한다. 노영심과의 크리스마스공연을 위해 작업했던 어두운 감성의 캐롤곡인 "Santa Monica"를 타이틀곡으로, 8곡의 연주곡과 3곡의 노래곡을 이번 앨범에 담고 있다. 김정배는 직접 기타연주와 노래를 소화했고 믹싱, 마스터링, 앨범커버 디자인까지 원맨 프로덕션의 고집을 1집앨범에 이어 고수하고 있다. 여러 장르의 경계에서 고민하고 있는 그의 음악세계를 엿볼수 있고, 그러한 중심에서 함께 본 앨범을 완성한 세션에는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감성적이면서 동시에 열정적인 센스의 재즈드러머 오종대와 탁월한 멜로딕 베이스 라인과 리듬을 가지고 있는 최은창이 전곡에서 함께 하고 있다. 또한 그가 참여하고 있는 인디밴드 'Song of Luna'의 리더 차예지가 피아노를 연주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높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