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문 (PIA Moon)' [스토리 푸가]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문효진이 '피아문' 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장르에 문을 연다.
'피아노해체 음악전시'라는 복합적인 시공간을 열어놓고 이야기를 음악으로, 악보로, 그림과 설치 미술로 연결지었다.
누군가 버려놓은 피아노를 집에 가져다 시간을 두고 만들어진 이야기는 곧 '스토리 푸가' 의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2019년 8.17-9.8 제주의 성안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전시회에서 누군가는 그림으로, 누군가는 음악으로 이야기를 만난다.
전체 작품의 퍼즐 '꼴라주',
오르골과 같은 '삶은 론도', 끝없는 삶의 '추격'과
88개 음계의 오색빛 단어 '스토리 푸가',
비에 감싸인 꽃잎 '흩날리던 너',
'잠잠히' 만나는 나의 밤과
뜨거운 희노애락을 담은 결정체 '사랑은 오래참고',
용기내어 나를 던지는 '깊은 곳에 그물 던져',
바로 지금 '쇼 타임' 그리고
세상의 모든 딸에게 바치는 엄마의 기도 '에덴에게' 까지.
10개의 음악은 루프 사운드부터 클래식컬한 피아노 연주까지 깊고도 낮게 다가간다.
'스토리 푸가'는 곧 Sound*Visualizer 접점에서 만나 이야기에서 음악으로, 악보에서 그림이 되어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