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연'(보컬리스트)의 애절한 목소리와 '김숙형'(작곡가)의 아름다운 선율이 쓸쓸함을 불러일으킨다. 두 신예가 만나 탄생한 앨범, [상사화]
여기, 늦은 겨울 잎을 벗고 앙상히 남아있는 나뭇가지와 같은 이야기가 있다. 잎이 나면 꽃이 지고, 꽃이 피면 잎이 지는 꽃 "상사화"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탱고를 기반으로 한 쓸쓸한 사운드는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보컬 '김희연'의 유려한 가사와 '김숙형'의 아름답고 화려한 피아노 연주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