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95cm'의 가수 김영웅, 디지털 싱글 [I’m Your Hero] 발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가수, '95cm'의 키를 가진 김영웅이 디지털 싱글 [I'm Your Hero]를 발매했다. '골형성부전증'이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인해 연약한 신체를 갖고 태어났지만, 서른 번이 넘는 골절과 크고 작은 여러 수술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단 한번도 삶에 대한 의지를 꺾은 적이 없었다. 남들보다 작고 약한 몸 때문에 늘 위축된 나날을 보내던 그가 빼어난 미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건, 15세 때 용기를 내어 도전한 교내 합창단 활동에서였다. 덕분에 매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던 소절은 여성 소프라노 보다 높은 음역대를 소화하던 그의 몫이었고, 이듬해 4인 중창단에 참여해 전국대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m가 채 되지 않는 키 때문에 전 세계에서 가장 키 작은 가수로 기록될 김영웅의 첫 번째 신곡 [I'm Your Hero]는 사랑하는 사람의 '영웅'이 되어 주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란한 기교나 꾸밈을 찾아볼 수 없는 그만의 소박한 목소리로 연인들의 프로포즈 혹은 결혼식 축가에 어울릴 멜로디와 가사를 담고 있어, 유리상자의 "신부에게", 이적의 "다행이다"에 이어 대중에게 깊은 사랑을 받을 고백송으로 주목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세상에서 가장 작지만 그 누구보다 큰 울림을 안겨 줄 김영웅의 노래가, 따사로운 봄 햇살이 언 땅을 녹이듯 모두의 가슴 속에 평화롭고 따뜻한 위로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