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오소영 데뷔 20주년 단독 콘서트 ‘웃고 살 거야, 아이처럼’ 1부 라이브 앨범
1994년 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한 후, 2001년 1집 [기억상실]로 데뷔한 오소영은 2009년 2집 [a tempo], 2010년 EP [다정한 위로], 2020년 3집 [어디로 가나요]를 발표하며, 느리지만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포크 싱어송라이터다. 2021년은 그녀가 데뷔한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공연이 10월 23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렸다. 드럼 곽지웅, 베이스 조용원, 키보드/코러스 박혜민, 색소폰/플루트/리코더에 김수환이 세션으로 참여해 풍부하고 아름다운 사운드를 만들어낸 이번 공연은, 2001년의 데뷔앨범부터 작년 2020년에 발표한 3집에 이르기까지 오소영 자신이 사랑하는 곡들과 리스너분들께 많이 사랑받은 곡들을 모은 셋리스트로 실연되었다. 공연을 한 오소영뿐만 아니라 공연을 보러오셨던 팬분들께도 만족스러운 반응을 이끌어낸 이번 공연의 라이브 앨범 1부에는, 1부의 전곡과 게스트 순서때 조동희님과 함께 부른 곡이 수록되고, 남아있는 2부는 2022년 발매될 예정이다.
2001년 1집 ‘기억상실’로 데뷔한 지 벌써 20년이 되었네요.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 10월 23일에 CJ 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렸던 단독 콘서트 ‘웃고 살 거야, 아이처럼’의 라이브 중 1부를 묶어 여러분께 들려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2부는 2022년 발매 예정). 지금까지 저와 제 음악을 잊지 않고 공연장을 찾아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공연장에 못 오셨던 분들도 이 앨범을 들으시면서 그때의 행복했던 공연의 느낌을 전달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어디에서도 편하게 제 공연을 즐겨주세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노래하고 싶은 오소영 올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