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O [Microsuit]
소울컴퍼니 소속 뮤지션 펜토(PENTO)가 두 번째 정규 앨범 [MICROSUIT]를 발표했다. 펜토는 그가 속해있는 힙합크루 SALON01을 통해 첫 번째 정규 PENTOXIC을 발표하여 힙합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랩부분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힙합과 일렉트로닉의 조화를 이루어 낸 펜토의 두 번째 음반 [MICROSUIT]는 전자음악의 색채가 짙게 깔린 바탕 위에 PENTO의 동물적인 감각의 랩이 진행된다.이번 앨범은 PENTO 의 전작 [PENTOXIC] 보다 더 창조적인 작법과 과감한 리릭시즘으로 전례 없는 사운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MICROSUIT] 의 세련되고 독창적인 사운드를 구현한 비트메이커에 대해서는 펜토가 말을 아끼는 가운데, "[Microsuit]는 모든 것을 뒤엎는 새로운 클래식앨범이 될 것이다” 라며 자신감 있게 일축한 바 있다.
이미 그의 음악을 접한 기존의 많은 뮤지션들은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앨범의 시작을 알리며 포문을 여는 'PUT THE MICROSUIT ON' 그리고 2곡이 하나의 시리즈로 묶여있는 'SEPARATE'와 'SEPARATE VOLUMES', 또 다른 시리즈인 'READY'와 'TELEPORT(GO!)', 핵심부에 자리하여 특히나 더운 올 여름에 제격인 'ROCK DISCO', 'VIDEO WORK', 'NEW YORK DOLL', 'KRYSTAL', 그리고 앨범의 중 후반부부터 천천히 긴장을 풀어줄 FLUID, THE SILHOUETTE, 마지막으로 다시 출발 할 먼 여정의 출발점에서 MICROSUIT를 정리해줄 DIORAMA(STARSHIP L.S.V.)까지 정교한 기계내부처럼 빈틈없이 돌아가는 앨범이 될 것이다.
펜토는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하여 유명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인 Justice 와 Prodigy, LCD Sound System, Does it offend you, yeah? 등의 마스터링을 담당한 영국의 The Exchange Mastering Studio에서 마스터링 작업을 마쳤다. PENTO의 슬로건인 "NEWMUSICNEWHEART"처럼 새로운 음악과 새로운 마음으로 팬들과의 뜨거운 만남을 이어줄 MICROSUIT를 기대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