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것들로부터 버려진 이들의 외침
‘TUNE’ EP [고려인]
Track List
01. 파란 하늘
02. 이방인
03. The Signal
04. 모든 별이 떨어지기 전에
Producer TUNE
Executive Producer 해피로봇 레코드
1937년, 고려인들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올랐다.
차가운 벌판에 버려지거나, 척박한 땅을 견디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죽고 다쳤다.
고향을 잃고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삶.
그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담았다.
(모든 음악은 2017년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 기념 전시 “1937년으로부터의 초상”에 삽입되었습니다.)
(이 음반은 서울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 파란하늘 (Blue Sky)
황량한 곳에 그들은 버려졌다.
무성한 풀들 위로는 세상의 모든 슬픔을 담은 파란 하늘이 있었다.
작곡, 편곡 TUNE
All Guitars, Sound Design TUNE
2. 이방인 (Stranger)
그들이 가진 것은 허름한 옷, 그리고 작은 가방이 전부다.
쫓기듯 고향을 떠나며, 미처 담지 못한 것들은 각자의 가슴에 묻었다.
그렇게 모든 그리움을 간직한 채 황무지를 개척했다.
이방인의 삶이다.
자신처럼 어딘가에 버려졌을 가족과 친구들, 그 수많은 그리움들이 꽃잎이 되어 언젠가 이곳에 닿기를 희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아름답다고 위안한다.
작사, 작곡, 편곡 TUNE
All Guitars, Sound Design TUNE
Vocal, Percussions TUNE
Bass 권혁호
Drums 김혁
Keyboards 조성태
Chorus TUNE, 정현모
3. The Signal
헤어진 가족과 고향을 향한 교신이다.
행여 닿을지 모르는 신호를 하염없이 보내 본다.
날 찾아 달라고, 우릴 잊지 말라고.
(이 곡은 영화 ‘Gravity’의 모태가 되었던 단편 작 ‘Aningaaq’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작사 TUNE, 이요한(OFA)
작곡, 편곡 TUNE
All Guitars, Sound Design TUNE
Vocal, Chorus TUNE
Bass 권혁호
Piano 조성태
4. 모든 별이 떨어지기 전에 (Before The Stars)
파란 하늘은 밤이 오면 별들로 반짝였다.
삶의 모든 기적이 끝나기 전에 내 가족, 나의 고향과 다시 만나리라.
작곡 TUNE
편곡 TUNE, 조성태
All Sound Design TUNE
Piano 조성태
Produced by
TUNE
All Recorded by
TUNE at TUNE's STUDIO (경기상상캠퍼스 內)
Except. track 02 Drums & Bass by 곽동준 at Studio ark
Mixed by
박태환 at THE PARK
Mastered by
권남우 at 821 Sound Mastering
Project Coordinator
강태식, 신동준, 문사랑, 김준성
Executive Producer 해피로봇 레코드 Happy Robot Records
Management and Publishing by 해피로봇 레코드 Happy Robot Records
Director 이창의, 서현규
Chief 박태원, 강태식
Staff 신동준, 홍나영, 이현진, 전양일, 황진수, 김황석, 문사랑, 윤지의, 김준성, 신제이, 최성민, 이규호
Supervisor 이종현, 김상규
Photography by 이택우
Music Video Production by 김정두, 송윤익(CG), 김은혜(촬영)
TUNE
TUNE(정욱재) Vocal &Guitars
External 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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