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o Champman'의 새로운 EP [객지] 발매
전반적인 앨범의 진행은 'Bruno Champman'의 고향 '부산'에서부터 현재 살고 있는 지역까지의 이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곡들의 제목은 그 지역명 혹은 그 지역을 상징하고 있으며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습득했던 가치관들이 무엇인지를 각 지역에서 겪었던 경험들과 함께 전달한다.
시간의 흐름보다는 공간의 흐름을 중점적으로 'Bruno Champman'의 가치관이 어떻게 변화됐는가를 들려주기에 여태 다른 서사 중심적 앨범들과는 사뭇 다른 형태를 띠고 있다.
마지막 곡이자 이 앨범의 주제곡인 '먹골'은 이 앨범에서 'Bruno Champman'이 현재 어떤 가치관을 따르고 있는 사람인지를 한 번 더 청자에게 정리해 주며,
전체 앨범의 주제의식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부산에서 홍콩
그다음에 서울로
다시 부산에서 서울
이다음엔 어디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