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희... 1993.8.11 천재보컬리스트 김재기의 죽음.... 부활의 김태원은 그의 동생 김재희를 발굴하여 김재기의 뒤를 잇게한다.. "사랑할수록!" 록그룹 부활은 이 한 곡으로 단번에 정상에 오른다. 온갖 영예를 얻은 김재희는 그 자리가 부담스럽다며 홀연 떠난다. 1996~2012 김재희 그를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활동이 미비했다. 2013년 레퀴엠이란 음반으로 첫 번째 공식활동을 시작하며 kbs불후의 명곡 에 출연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곧이어 2014년 "가슴에 머물다" 란 곡으로 올 가을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려 한다.
"가슴에 머물다".... 김재희는 김재기의 그리움이 늘 가슴에 머물고 있으며 그것으로 음악의 바탕을 삼는듯하다. 김재희의 모든 음악은 한곳에 고정되어있다...바로 김재기! 가슴에 머물다를 들어보면 그런것이 모두 증명된다. 김재희는 자신의 얘기를 담백하고 진솔하게 그리고 애절하게 썼으며 그곡을 작곡가 최용원이 프로듀서와 편곡을 맡았다. 김재희의 그슬픔을 진한향기가 나는듯이 또한 담담하게 정반대의 느낌으로 담아냈다. 아름다우며 진중하고 진한울림이 가득하다. 지난 20여년간의 방황의 시간이 허송세월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그런 곡이 아닌가 싶다. 2014의 가을은 어쩌면 김재희의 가을이 되지 않을까도 조심스럽게 점쳐본다. 그의 독백과 같은 "가슴에 머물다"란 곡은 결코 독백이 아니 소통과 감동이란 이야기가 펼쳐질 거라 확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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