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rgeous Panic]은 삶을 살아가며 느끼는 아름다움과 불안의 공존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매일을 살아가는 와중에 수없이 느끼는 불안감이라는 감정
그 감정 자체의 의미는 부정적이지만 되려 우리를 더 나은 곳으로 이끌 때가 있으며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밝지만, 이 밝음은 한 켠에 어두움이 있다는 걸 알려주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아름다움과 불안은 상반된 단어고 감정이지만,
그저 뒤집혀있는 감정의 조각들…
아름다움이 불안으로, 불안이 아름다움이 되는 삶의 아이러니.
Sojeso와 WDRW는 앨범을 통해 끊임없이 아름다움과 불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군가에게는 아름다움이며, 또 다른 이에게는 불안이 될 듯한
그 어딘가의 소리를 그들만의 색깔로 이야기한다.
Sojeso(소제소)는
밴드 The Pony(더 포니)의 기타리스트, 일렉트로닉 뮤직 듀오 Cumeo Project(쿠메오 프로젝트)의 멤버로 활동한 송광호의 개인 프로젝트 ‘Sojeso’. 소제소는 2016년 말 디지털 그리고 카세트테이프로 발매한 EP 앨범 [Tape]을 통해서 솔로 프로듀서로서 리스너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본인의 색깔을 강하게 어필하였다.
이후에도 비트메이커 Beautiful Disco(뷰티풀 디스코)와 일러스트레이터 신모래 작가와 함께한 [Romance] 앨범, 2018년에 발매된 래퍼 기리보이 앨범의 수록곡 ‘후레자식’, 그리고 많은 뮤지션들과의 공동작업에서도 꾸준하게 그만의 사운드를 발전시켜왔다.
2018년 발매한 그의 첫 번째 정규앨범 [SPEND]은 최근 몇 년간 들려준 음악들과의 연장선상에서, 그간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10곡의 비트 위에 담담하게 표현하였다.
WDRW(WoodRaw)는
WDRW는 샘플링 작법을 기반으로 선 굵은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비트메이커이자 프로듀서이다.
카세트테이프로 발매한 앨범 [Orange Somke : Stuck on me]를 시작으로 프로듀서로서 본인의 색깔을 각인시켰고, 두 번째 앨범인 [Greenary Somke : Meditation]과 미국 LA의 레이블 “Fuzzo Scope”에서 프로듀서 hookuo(후쿠오)와의 합작 앨범 [magnetic]을 발매했고, 2020년 5월, 개인 앨범 [Dominoes]를 발매하며 다양한 형태의 작업물을 꾸준히 창조해 내며, 자신만의 사운드를 발전시키고 있는 현재 진행형 프로듀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