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6세 소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소울풀한 목소리를 들려주며 보이스키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명주'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인 끝에 드디어 데뷔 싱글을 발표했다. 첫 싱글 곡은 2006년, '박선주'와 '김범수'가 함께 불러 큰 인기를 얻었던 "남과 여"의 리메이크 곡이다. 원곡 "남과 여"는 발표 당시에 대중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으며 지금까지도 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혼성 듀엣곡으로, '박선주'의 깊으면서도 맑은 음색과 '김범수'의 흠잡을 곳 없는 가창력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발라드 트랙이다. 이번에 '김명주'가 발표하는 [남과 여 2013(with 양요섭 of Beast)]은 원곡의 편곡자가 직접 참여하여 한층 더 세련된 악기구성으로 블루지(bluesy) 하면서도 재지(jazzy)한 느낌으로 편곡한 것이 특징으로, 마치 한 편의 고풍스러운 명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곡이다. 특히, 보이스 키즈에서 '김명주'의 코치를 맡았던 비스트의 '양요섭'이 직접 가창에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원곡에서 사제지간인 '박선주'와 '김범수'가 가창력의 우위를 가리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의 하모니를 들려주었듯, [남과 여 2013(with 양요섭 of Beast)]에서도 보이스 키즈를 통해 사제지간이 된 '양요섭'과 '김명주'가 다시 만나 청아한 목소리와 소울풀한 음색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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