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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이 앨범은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서로 다르나, 비슷한 고민과 질문을 안고 살아가기에 어쩌면 우린 생각하는 것만큼 서로에게 타인(stranger)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를 완전히 이해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기에, 이 앨범을 통해 드리고 싶은 건 어설픈 공감보다는 ‘위로’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하겠다. ‘i’m no stranger to you(나는 네게 낯선 이가 아니다)’라는 이름처럼, 이 안에 담긴 곡들이 내미는 손을 기꺼이 잡아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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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SCREDITS-
1. JFK 당시 유학생이었던 전 연인이 뉴욕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쓴 곡입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 또한 멀어진다는 말을 부정하고 싶었지만, 마음 한편에는 결국 그렇게 되리란 걸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영원할 순 없으나 당시에 느꼈던 순수했던 감정들을 잊지 않기 위해 쓰게 되었습니다. written & composed by 지환 arranged by 지환, 보람 piano by 보람 recorded at TONE studio 2. Later…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보고 쓴 곡입니다. 기다림의 끝에 아픔만이 남는다고 해도, 그것이 외로움의 고통보다 견디기 쉬울 때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한 번쯤은 엘리오와 같지 않았을까요. written & composed by 지환 piano by 지환 piano & string arrangement by 지환, 복다진 string by 소울 스트링 recorded at TUNE UP Studio & Groove N Balance Studio 3. New York (Piano Version) 록펠러의 크리스마스, 빌딩 숲을 가로지르는 센트럴파크와 그 안에 분주한 사람들. 영화 속 이런 뉴욕의 모습은 어렸을 적부터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뉴욕에 가는 것이 그리 거창한 꿈은 아닐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도시에 대한 열망을 담았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 이루고자 하는 바를 향해 나아가려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곡입니다. written & composed by 지환 arranged by 정지찬 keyboard, guitar, bass, synth by 정지찬 4. Love Song 사랑에 대한 저의 태도와 고찰을 담은 곡입니다. 우리, 후회 없이 사랑합시다! written & composed by 지환 arranged by 지환, 강건후 guitar by 지환 pads, keyboard, MIDI by 강건후 recorded at TUNE UP Studio 5. 윤희에게 영화 ‘윤희에게’를 보고 쓴 곡입니다. 아릴 듯이 차가웠던 겨울을 뒤로하고, 새봄을 맞이하는 윤희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written & composed by 지환 arranged by 지환, 보람 piano by 보람 recorded at TONE UP Studio 6. New York (Bonus Track) (Guitar Version) written & composed by 지환 arranged by 지환, 복다진, 사공 guitar & MIDI by 사공 piano by 복다진 string by 소울 스트링 recorded at TUNE UP Studio mixing engineer 김동훈 mastered by 권남우 at 821 Studio producer 지환, 정지찬 artwork by 혜빈 (@hy3b1n) production support by CJ Cultural Foundation, 유재하음악경연대회 REVIEW |